경상북도/군위군

군위...석산리 석불좌상

임병기(선과) 2012. 6. 30.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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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북리 인각사를 경유하여 석산리 석산초교 까지 달리면 된다. 석산초교 교문을 등지고 우측편 슈퍼 옆길로 들어가면 과수원 옆 전각속에 모셔진 석불이 보인다.

 

 

작은 전각속에 봉안되어 있어 갑갑하게느껴진다. 사적이나 불상에 대한 유래는 전해오지 않는다. 고로면의 지명유래에 "유사골·유사(有司·有寺)이라고 부르는 이 곳은 들 북동쪽에 있는 마을로 , 부락뒤에 불사당(佛寺堂)이라는 절이 있었다고 하여 유사골이라 한다."라는 마을소개가 있지만 이 불상과 관련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맷돌은 아들을 바라는 민초들의 소박한 바람으로 마련한 기자신앙의 부산물이다.

 

 

석불좌상으로 양손을 무릎위에 둔 항마촉지인 수인이다. 신체에 비해 역삼각형 얼굴은 크며 목이 짧아 거의 보이지 않는다.법의는 흔치 않은 양식으로 매듭에 단추를 단 요즈음의 개량식 한복처럼 보인다. 마을에서는 미륵불로 모신 것으로 보인다.

 

 

광서십팔년 임진 삼월 光緖十八年 壬辰三月 즉 1892년에 봉안된 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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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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