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부안군

부안...죽림리 석장승

임병기(선과) 2012. 5. 5. 08:34
728x90
728x90

 

 

 

백산면 죽림리마을 동구에 서 있는 한 쌍의 석장승으로 마을 막이이며 수호신이다. 전설에 의하면 공작마을 형국이 공작형으로 건너편 정읍 주촌면 영원리의 거미를 먹고 사는데 공작혈에 묘를 쓰면 역적이나 왕이 되는 지세이므로 공작 위에 해당하는 이곳에 장승을 세웠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세운 장승으로 전하며, 단순히 마을의 평안을 위해 세운 수호신이 아니라, 풍수지리설과 연관하여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비보장승으로 조성된 셈이다.


 


 


 


"아버지 당산이라고 부르는 남장승은 몸체에 “상원금귀주장군(上元禁鬼周將軍)”이라 새겨 놓았다. 높이 190㎝, 폭 42㎝로, 뾰족한 모자를 쓰고 있으며, 계란모양의 눈은 볼록 튀어나와 있고, 잘생긴 코에 입은 굳게 다물었다. 할머니 당산은 “하원금귀당장군(下元禁鬼唐將軍) ”이라고 새겨 놓았으며, 역시 위가 뾰족한 모자를 쓰고 있다. 높이 180㎝, 폭 40㎝로, 넓은 얼굴에 눈은 동그랗게 튀어나왔고, 코는 작고 몽툭하다. 남장승과는 다르게 입이 벌어져 이빨을 보이고 있는데 사나운 인상으로, 1983년 경지정리 공사 때 땅 속에 묻혔던 것을 파내어 현재의 자리고 옮겨놓은 것이라 한다"..문화재청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2012.03.12


728x90
728x90

'전라북도 > 부안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안...능가산 개암사  (0) 2012.05.07
부안...용화사 석불 입상  (0) 2012.05.06
부안...돌모산 당산  (0) 2012.05.04
부안...매창 공원  (0) 2012.05.03
부안...서외리 당간지주  (0) 2012.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