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주시

경주...안강 석조여래좌상

임병기(선과) 2011. 10. 30.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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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문화회관

 

안강석조여래좌상은 안강문화원 뜰에 모셔져 있다. 원래 하곡리 조암사지에 있었으나 하강초교 안강읍사무소를 거쳐 이곳에 자리했다.

 

광배와 불신은 하나의 돌이며 불상을 돋을 새김했다. 광배에는 특별한 조식이 없고  두동강 난 상태이고 상호도 결실되었다. 훼손 상태로 미루어 조직적이며, 고의 아니 악의적인 무리들의 악랄한 소행으로 보인다. 빌어먹을 놈들!!!

 

 

법의는 우견편단. 오른손은 무릎위에 올리고 왼손은 가슴 위에 둔 흔치 않은 수인의 석불좌상이다. 9세기 후반의 불상으로 전해온다.

 

훼손된 석불좌상 옆에는 경상도 관찰사 조병현의 선정비가 당당하게(?) 서 있어 불상과 대비되어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이번 가을에는 이런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바라볼 수 있는 속넓은 화상이 되도록  마음 부터 맑아졌으면 좋겠다.

 

20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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