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남원시

남원...창덕암 석탑.미륵입상

임병기(선과) 2011. 8. 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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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동면 부절리 중절마을 뒤 고남산 자락에 위치한 창덕암. 마치 큰 바위위에 서있는 기세등등하고 위압감을 주는 절집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한가롭기 그지없이 느껴진다.

 

 

창덕암은 1933년 김보덕화 보살의 공덕으로 창건했지만 경내의 석탑이 조선시대 탑이어서 그이전부터 향화가 피었음을 알 수 있다. 현재도 비구니 절집처럼 보인다.

 

 

 

전북 도문화재자료 제 60호 창덕암 삼층석탑. 지대석. 탑신에 비해 장방형의 2단 기단은 좁아 보인다. 탑신에는 양우주를 새겼는데 탑신에 비해 크게 모각되어 일반적인 탑신 느낌과 다르다. 옥개석 층급은 각각 3단이며 처마와 층급받침의 끝은 좁고 합각의 반전은 크지 않다. 석탑에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면 소원을 들어준다는 영험한 석탑이라고 한다.

 

 

초층탑신에는  연꽃이 피어있다.

 

상륜은 석탑 부재가 아닌듯하다.

 

자료는 찾지 못했지만 석탑과 같이 조성된 석등으로 여겨진다.

 

옥개석의 귀꽃

미륵불

 

닫집처럼 보이는 자연암반 사이에 모셔져 있다. 미륵불이라고 불리어 지지만 지장보살 또는 민불 느낌도 든다. 두 손을 주름진 법의에 넣고 있다.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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