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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무주군

무주...장기리 석탑.석조여래입상

by 임병기(선과) 2011.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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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안성면 사무소.

 

"안성면은 동쪽은 두문산 덕유산 등을 경계로 설천면 및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에 접하고, 서쪽은 진향군 동향면, 남쪽은 장수구 ㄴ계북면, 북쪽은 오두치() 등을 경계로 적상면에 접한다.  소백산맥중의 덕유산 줄기 서쪽 사면 분지에 있다. 동부와 남부에 덕유산을 비롯한 해발고도 1,300∼1,500m의 산지가 솟아 있는데 이 일대가 덕유산국립공원이다. 북서쪽 사면에는 해발고도 400∼550m의 넓은 분지가 전개되며 금강의 상류인 구리향천이 발원한다. 분지의 지질은 화강암질편마암이 심층풍화한 뒤, 구리향천에 의해 개석되면서 이루어진 것으로서 3단의 단구상을 이룬다. 한국 남서부 내륙분지의 형성과정을 보여주는 모식적인 분지이다.

 

북쪽에는 무주군내에서 가장 넓은 평야가 전개되어 농업·상업의 중심지를 이룬다. 쌀·보리 농사 외에 잎담배·인삼·약초·고랭지채소가 많이 생산되며 이들은 장기리에서 집산·유통된다. 진안∼안천∼무주 간 구도로, 동향∼안성 간 도로, 진안∼장계∼무주 간 국도가 통과하여 교통이 매우 편리하다. 남동쪽에 용추폭포와 칠연폭포가 있고 무주구천동의 남쪽 입구에 해당하므로 관광지로서도 발전하고 있다. "... 출처/doopedia

 

 

석탑과 석불은 안성현 관아터에 있었다고 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자료에 의하면 "안성현은 고려부터 조선 현종 15년(1674)까지 금산현에 속하였다. 무주에 합병되기전 현의 관아가 있던 곳은 안성면 공정리 일대로  안성 면사무소로 이전된 탑이 있던 자리를 중심으로 관아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탑이 있던 자리에서 500m 내외 지점에는 옥(獄)이 있었다고 하며 매당(梅堂) 혹은 교당(校堂)터로 불린다. 기와편들이 산재하며 탑과 더불어 문인석(석불 입상의 오류로 보인다)은 면사무소로 이전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석탑 기단도 오히려 석등 기단 처럼 보인다 초층탑신도 상위 옥개석과 매치가 되지 않는다. 그연유는 석탑은 공정리 내당마을 탑논에서 발견 안성현 관아에 두었다가 이건하였으며,  기단은 1975년 근처 공정리 논에서 발견되어 옮겨 왔다고 한다. 이로 미루어 내당마을 주변에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절집이 있었던 것 같다.

 

 

 

불두가 멸실되고 무릎 이하가 매몰된 석불입상으로 두손으로 가지런히 약합을 들고 있어 약사여래불로 판단된다.법의는 통견으로 길게 무릎을 덮고 있다. 제자리를 떠나온 불상 불두를 복원하면 참 좋겠는데...

 

2011.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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