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원삼면 목신리 7.국도변에 이정표가 잘되어 있다. 마을 앞 높은 단 위에 모셔놓고 마을 사람들이 신앙하고 있는 석불입상으로 현재 경기시도 문화재자료 제62호로 지정되어 있다. 불상 주변에서 사지로 추정할 만한 유구와 유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불상 주변에서 간간히 와편(瓦片)들이 발견된다.
불상은 높은 육계(肉髻)에 상호는 원만한 편이나 마멸이 심하다. 원래는 머리에 팔각형의 보관(寶冠)을 쓰고 있었는데, 보관은 불상 뒤편에 파손된 채 남아 있다. 장방형의 몸통에 대의(大衣)는 통견이며, 의습선은 두텁고 무겁게 처리하였다.
전반적으로 고졸미가 느껴지며 장방형의 돌을 이용하여 투박하게 조각하여, 통일신라시대의 탄력 있고 섬세한 의습선의 주름과는 차이가 난다. 원각상이면서도 부조상 같은 느낌을 주고 있는 점 등으로 보아 나말여초(羅末麗初)대의 지방 양식을 반영하고 있는 작품으로 판단된다. 글은 용인디지털 문화대전에서 가져왔습니다.
2011.04.25 |
728x90
728x90
'경기도 > 용인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용인...가창리 부도 (0) | 2016.07.11 |
---|---|
용인...어비리 석탑.석등 (0) | 2011.06.13 |
용인...목신리 보살입상 (0) | 2011.06.11 |
용인...두창리 삼층석탑.선돌 (0) | 2011.06.10 |
용인...용천리 오층석탑 (0) | 2011.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