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돌아가신 장인 어른이 모셔진 용담사.
우란분절.
장모님 모시고 마눌이랑 다녀왔습니다.
'절집' 이름이 너무 잘 어울리는 절집입니다. 탑골 이란 마을이 흥미를 유발시켰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탑골인데!!
뒤집혀 진 대좌
시간나면 산중턱에 있었다는 석탑부재 찾아 보겠습니다.
누구의 환생일까요?
그리운 이 만날 수 없어 마음에 병이 생겼습니다.
상사병...
화무 십일홍이라지만 화유 백일홍인가요?
왜 처연한 느낌일까요?
양평동 석불.
역시 그자리에 계셨습니다.
절 올리는 내모습에 마누라 흐뭇해 하더군요.
가족 건강을 기원한다고 했더니
ㅎㅎ
모감주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느 하늘 아래에서 살고 있는지...
거기리 성황당 가는 길. 백로 처럼 보이나요?
거기리 성황당. 민초들의 기도처 입니다.
곁에 두고도 몇 바퀴 뺑뺑이
마누라 입이 뭐(?)만큼 나와 "참 당신도 알 수 없는 사람이다!!! 이게 그리 좋으냐?"
그냥 입 다물고 고개 숙이고 있었습니다.
참 잘했지요?
상동 석불. 거창의 비보 석불이 맞나요?
예전 답사시에 자동차 사고(?)가 떠올라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 갔더니.
마누라가 우얀일이고 그러네요?
농산리 석불
예전에는 진입이 쉽지 않았었는데 주차장도 만들고 들판 갈림길마다 이정표도 서 있었습니다.
갈계리 삼층 탑
사람의 기억이 한계가 있나요? 제가 머리속에 담고 있던 탑이 아니라 놀랐습니다.
갈계리 임씨 고가.
불교에서는 우란분절. 민속에 백중이자 머슴날입니다.
2월 초하루 머슴날이 농사 시작을 알리는 날이라면
7월 백중 머슴날은 세벌 김매기를 마친 머슴에게 잔치를 열어 주는 날. 동료직원들과 머슴데이를 열었습니다.
밤새 사람의 정을 느꼈습니다.
2008.08.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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