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대둔산.
까마득해 보여도 겁나지 않는 까닭은 쉼없이 운동한 결과?
건방이 넘친다.
대자연 앞에서 감히...
그럼 그렇지.
다른 중생이 설치하면 자연 파괴!!
내가 타면 편리한 분명의 이기
참 잘 난 놈이다.
견강부회에 능수능란한...
출렁다리. 엉금엄금 ㅎㅎ
127 계단
겁 많은 놈 죽는 줄 알았다.
중간쯤에서 내려 갈 수도 올라가지도 못했다.
다리는 후들후들
뒤에서는 터프한 아주매가 빨리 가라고 난리부루스
참 잘난 놈이네.
내려오니 눈에 들어온다.
주위를 살피지 않고 혼자만 생각하며 올라간 산행
가끔
뒤돌아보자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이맛이지!!
대둔산 태평전주식당.
전주에서 옛님과 조우
봄날 벚나무길이 장관인 완주 송광사
5년전이나 지금이나 그대로이다.
평지 가람의 진입동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열십자 형 범종루
한때는 국내 유일의 전각이었는데..
대웅전.
처마가 짧아 이중 기단을 빼내었다.
대웅전 소조 삼존불. 위패도 볼거리이다.
왕과 왕비 소현세자 봉림대군 서글픈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불상....
위봉사 진입동선. 비구니 선원이 있다.
스님이 그러셨다. 못난 소나무가 절을 지킨다고...
곡즉전 이라 했던가?
내가 슬쩍 던진 질문에 후불탱, 불상, 뒷면 관음, 안내문
스님이 긴 말씀이 이어졌다.
스님을 부르셔서 시원한 차 좀 내어 오라셨다.
연잎차...
그리고 풀뽑기 원력 ㅎㅎ
후벽 관음탱. 도촬의 참상 ()()()
위봉사를 막 나서는 순간 법고가 울린다.
삼라만상 일체중생이여 성불하소서
본사 였다. 금산사도 말사로 둔
보아라
해강과 죽농의 흔적을
전주 막걸리 벙개
여러분이 참석하셨다. 은초롱님,사랑초님.별로님.치화님,나문답 님들
한 주전자 추가마다 안주가 계속 나온다.
청주.탁주
술이 아니라 정을 나누어 마셨다.
전주 홍익한의원 2층 사랑방.치화님의 열창
대구와 여흥의 분위기가 달랐다. 나만 그런가?
치화님의 사철가.쑥대머리(소리에 오리정 이별 장면도 나오지만 지난 남원 오리정 답사시도 몰랐다)
이어지는
진도 아리랑...
귀명창 귀명창이라 했다.
부끄럽지만 난 처음 듣는 생소한 말이 었다.
예향 전주의 밤은 그렇게 깊어갔다.
고맙고 감사했지만 참 많이 부족함을 느꼈다.
과연
내가 우리문화유산 답사 카페를 운영해도 되는지...
2008.07.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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