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증대사 부도비
신심도 돈독하지 못하고. 봉사도 전혀 안하는 중생.
봉암사 순례의 가장 큰 목적이 지증대사.부도,부도비였다.
부도비는 대사의 일대기는 물론 시대상황을 묘사하였기에 엄청난 보물이다.
숭복사지,성주사지,쌍계사 비문과 함께 소위 최고운의 사산비문의 하나이다.
유현은 비문을 조사해 왔건만
묵언!!!!!!!!!!!
삼국통일 후 도입된 귀부.
목을 움츠린 듯 했지만 아직은 당당해보인다.
어쩌면 대한민국표 문화재 전각 간살 설치해법을 제시하는 듯
조사전
선종 이후 도입된 전각으로 봉암사를 거쳐간 대선사들의 진영이 모셔져 있다.
선원
내일이면 하한거 해제일
또다시 걸망에 세상사 인연 걸어메고 만행길에 오를 것이다.
금색전
탑의 위치로 보아 어느시절에는 봉암사의 주전각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금색전 비로자나불. 선과악. 부처와 중생 모두 하나이니...
삼층탑
문경지방의 석탑 유형처럼 단층기단이다. 창건시 조성되었다면 9세기 말이다.
탱주는 줄었어나 옥개 받침은 전성기처럼 5개.
석가탑 상륜의 모델인 실상사탑과 함께 온건하게 상륜부가 남은 탑이다.
인연 지은 님들이 보고픈 걸까?
삼라만상 모든 생명체에게 불법을 전하는 그날까지 소임을 다하리라.
요사. 너무나 인간적인 모습 아닌가?
늘 그자리에 있어 아름답다.
마애불 가는 길. 산길이 좋다. 댓닢의 속삭임도 개울의 소근거림도...
보살?
여래?
지장보살을 제외하고 보관을 쓰지 않은 보살도. 지물로 연꽃 든 여래도 보지 못했다.
너럭바위는 알 것이다.
장인의 숨은 뜻을...
백운대. 고운 선생님의 글이라고 한다.
올라갔으니 내려와야지
스님들 포행길이라 생각하니 괜시리 조심스럽다.
언제 또다시 인연 지을지?
정진대사 부도 친견하러 와야할텐데 ()()()
자리를 만들어 주신 인망님들. 우리 옛님들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2007.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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