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장전리 향나무 청송성당을 향하는 길 장전리 향나무 문화재 이정표가 반겨 급방향전환 골목길로 들어갔다. 헐!! 승용차가 길을 가로막고 있다. 그 흔한 폰번도 남기지 않은 대단한 배짱? 무례인가? 경고음을 몇 번이나 울린 후 한참 뒤에 오토바이를 탄 초로의 부부가 미안한 표정으로 다가온다 "차가 고.. 경상북도/청송군 2015.08.17
청송...이촌리 석탑 진보에 있던 이촌리 탑의 행방을 수소문하여 찾은 민속 박물관. 거대 입석이 반긴다. 장승에 관한 이야기는 이전에 너무 많이 했다. 그리고 청양 장곡사 입구 처럼 떼로 서 있는 장승 대하여는 큰 감흥이 없어 박물관 글로 대신한다. 우리 조상들은 먼 옛적 고대 삼국시대 이전부터 장승을.. 경상북도/청송군 2009.06.08
청송...송소 고택 작은 사랑마당에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오늘 저녁에 작은 음악회가 있다는 현수막이 보인다. 주중에 고택 체험인지 알 수 없지만 혼자만의 즐거움을 앗아 느긋하게 돌아볼 여유가 사라진다. 소개 글을 송소고택 홈에서 가져왔다.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영조(英祖)때 만.. 경상북도/청송군 2009.06.05
청송...보광산 보광사 진입로 공사로 네비도 무용지물인 산길끝 옛날과 오늘이 어울렁 더울렁 어울리는 보광사의 한 낮, 낯선 객의 방문에 요란하게 짖던 멍보살도 삼배하는 나를 보고 화답하듯 소리를 멈춘다. 허물어진 채 서있는 요사와 작은 산골절집에서도 위풍당당한 만세루, 객에게 손길을 내미는 극락.. 경상북도/청송군 2009.06.03
청송...달기약수탕 석불 주왕산에서 청송 시내로 들어오다 달기약수탕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행이 있거나 여유가 있었다면 한 그릇 비우고 올텐데 오늘은 아니다. 상탕을 지나 중탕 첫집에서 석불을 수소문 했더니 식당뒤 나무아래에 계셨다. 심성이 고울듯한 주인 아주머니에게 여쭈었더니 여기에 모신.. 경상북도/청송군 2009.05.31
청송...주왕산 대전사 그게 언제였던가? 그때도 아련한 봄낮이었나? 전날 늦게 까지 음주가무를 즐기고도 7시간에 걸친 주왕산 산행을 가뿐하게 했었다. 그때가 인생의 봄날이었나?????!!!!!!!!! 오늘은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었으니 땀 많은 중생 꼴 가관이 아니다. 그래도 내좋은 걸 어떡하우? 주차비가 .. 경상북도/청송군 2009.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