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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청송군16

청송...송소 고택 작은 사랑마당에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인다. 오늘 저녁에 작은 음악회가 있다는 현수막이 보인다. 주중에 고택 체험인지 알 수 없지만 혼자만의 즐거움을 앗아 느긋하게 돌아볼 여유가 사라진다. 소개 글을 송소고택 홈에서 가져왔다. "송소고택은 조선시대 영조(英祖)때 만.. 2009. 6. 5.
청송...보광산 보광사 진입로 공사로 네비도 무용지물인 산길끝 옛날과 오늘이 어울렁 더울렁 어울리는 보광사의 한 낮, 낯선 객의 방문에 요란하게 짖던 멍보살도 삼배하는 나를 보고 화답하듯 소리를 멈춘다. 허물어진 채 서있는 요사와 작은 산골절집에서도 위풍당당한 만세루, 객에게 손길을 내미는 극락.. 2009. 6. 3.
청송...달기약수탕 석불 주왕산에서 청송 시내로 들어오다 달기약수탕으로 방향을 잡았다. 일행이 있거나 여유가 있었다면 한 그릇 비우고 올텐데 오늘은 아니다. 상탕을 지나 중탕 첫집에서 석불을 수소문 했더니 식당뒤 나무아래에 계셨다. 심성이 고울듯한 주인 아주머니에게 여쭈었더니 여기에 모신.. 2009. 5. 31.
청송...주왕산 대전사 그게 언제였던가? 그때도 아련한 봄낮이었나? 전날 늦게 까지 음주가무를 즐기고도 7시간에 걸친 주왕산 산행을 가뿐하게 했었다. 그때가 인생의 봄날이었나?????!!!!!!!!! 오늘은 양복을 입고 구두를 신었으니 땀 많은 중생 꼴 가관이 아니다. 그래도 내좋은 걸 어떡하우? 주차비가 .. 2009.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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