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박물관 오늘은 2021년부터 야외에 전시 중인 금표를 찾아왔지만, 철비는 3년 전 재개관 직전 답사했었습니다. 2020년 답사기에 원만춘에 대한 내용과 국내 철비 현황 등이 실려 있습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8726942 縣監 元 公 萬春 淸白善政 永世不忘碑 銘 莅官四載 벼슬하는 4년 동안 霅熅恩德 따사로운 은덕 베풀었네. 政先革弊 정사는 혁폐를 우선하고 治尙廉累 다스림은 청렴을 숭상 했다네. 借寇末由 차구를 하려 해도 방법이 없고 挽鄧莫及 만등을 하려 해도 미칠 수 없네. 俾也可忘 어찌 잊을 수가 있겠는가. 表者煜碣 비를 세워 영원히 빛나게 하노라 *차구 : 지방관의 갈려 감을 말류 하는 말. 후한(後漢)의 구순(寇恂)이 선정을 베풀었으므로 백성들이 그를 다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