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보은군

보은...비마라사 석조관음보살입상

임병기(선과) 2024. 10. 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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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라사

 

예나 지금이나 오류가 있지만 2015년에 쓴 옛글이 더 정감 있습니다.

https://12977705.tistory.com/8724725

바위를 지붕 삼아 

바위면에 걸린 풍경

참!. 자연스럽지 않나요?

바위 법당 안에는 관음보살이 계십니다.

앗! 윤왕좌이군요.

산신도 계시고

석조관음보살입상

인근에서 옮겨온 통일신라 시대 하대에 조성된 보살상으로 추정합니다.

균형 잡힌 신체 비례, 은근히 들어 난 굴곡 있는 몸매, 아름답지 않는지요?

국가문화유산 등급에 구태여 사족을 달자면 최소 보물이상일 텐데, 충북도 유형문화재입니다.

광배와 하대석은 결실되었겠지요?

대좌와 불신이 일석이며, 목과 복부 부분을 접합하였습니다. 천의는 몸 옆으로 길게 늘어졌습니다. 오른손은 다리에 붙여 천의를 잡고, 왼손은 가슴 부분에 두고 손등을 밖으로 하고 있습니다. 

삼산관. 화불이 있어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습니다.

훼손이 심하지만 원만한 상호 아니 편안함을 주는 상호입니다. 화문으로 장식한  두 줄 목걸이, 두 팔은 완천으로 장식했습니다. 두 어깨에 걸친 천의, 승각기는 사선으로 새겼습니다

군의 매듭

팔목의 팔찌.

복판의 앙련과 간엽을 새긴 원형 연화좌. 두 다리 사이로 옷자락이 흘러내렸습니다. U자형 옷자락은 복부에서 두 다리로 갈라져 이른바 우전왕식의 U자를 이루며 흘러내렸습니다. 군의 밖으로 두 발을 새겼습니다.

이쁜 모습에 걸맞게

작은 전각에 모시고 싶은 것은 저만의 바람일까요?

그나저나 화엄십찰 비마라사는 어디에 있었던 사찰인지 밝혀졌나요?.

202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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