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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진주시

진주...진주박물관 야외전시장

by 임병기(선과) 2024.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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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진주박물관

수장고의 죽죽리사지 석탑부재를 찾아왔습니다.

안타깝게도 사진은 비공개를 요청하여 올릴 수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답사 경력이 오래된 분들은 야외 전시장에서 보았을 것입니다. 

몇 년 후 진주박물관이 이관하면 다시 실외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수장고의 부재는 기단 갑석 편 2점, 기단 중석 1점입니다.

야외전시장

죽죽리사지 석불대좌

합천 죽죽리 사지는 합천군 봉산면 죽죽리에 있는 절터로 통일신라시대 말에서 고려시대 초에 걸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지에서는 불상대좌, 석탑 및 석등 부재 등 다양한 석조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한다. 불상대좌의 중대석은 출토되지 않았으나 국립중앙박물관 대좌를 모방하였다고 한다.

합천 죽고리사지에도  대좌가 있는데 구태여 중박의 대좌를 모방한 이유가 궁금하다. 상대석에는 앙련이 보이고 광배를 꽂았던 홈이 있다고 한다.  두개 부재로 조성한 하대석에는 앙련이 보인다. 지대석에는 안상을 면마다 새기고 귀꽃이 피어 있다.(이전에 올렸던 글)

석등 하대석

죽죽리사지 출토 탑신석

구양리 삼층석탑

함양군 마천면 구양리에서 반출된 삼층석탑으로 진주 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있다

구양리는 등구사가 있는 곳으로 인담 스님의 말씀에 의하면 촉동 마을 근처 사지에 있었으며, 초등학교로 이건 하였으나, 학교가 폐교되면서 진주 박물관으로 옮겨갔다고 한다.

삼층석탑

이중 기단의 삼층석탑으로 상륜부는 망실되었다, 남아 있는 일부 부재로 복원하였으며, 박물관 안내문에는 15~16세기 석탑으로 기록되어 있다.​

하층 기단

2 매석으로 결구, 저석(低石), 중석(中石), 갑석이 일석(一石)이며, 상부에 1단 각형 굄이 조출된 후보물이다.

상층기단

탱주(撑柱)와 우주(隅柱)가 모각(模刻)된 중석은 후보 하였으며, 갑석 상부에는 1단 굄이 있다 낙수면 물매(기울기)가 있으며, 사절(斜絶)된 하부에 부연(附椽)을 2단으로 새겼다. 이러한 2단 부연은 흔치 않은 작례이며, 구양리 석탑의 가장 큰 특징이다.

탑신석

위가 좁고 아래가 넓은 상촉하관(上促下寬)의 초층 탑신석만 본래 부재이며, 2~3층은 후보하였다. 우주를 모각하다. 초층 탑신석과 다르게 2.3층을 복원하여 이질감이 없지 않다.

옥개석

낙수면 물매가 급하고 상부에는 2단 각형 굄이 조출(彫出)되었고, 층급받침은 1~2층 4단, 3층은 3단이다

상륜부는 망실되었다. (일전에 올렸던 글)

산청 범학리 삼층석탑

https://12977705.tistory.com/8726121

죽죽리 사지 석탑부재

공개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수장고 출입 조건에 비공개로 명시되어 사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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