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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안성시

안성...도기동 삼층석탑

by 임병기(선과) 2024.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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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동 삼층석탑

 

2007년 답사 후 처음입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고개가 갸웃갸웃...

 

3층인지. 5층인지

2층 옥개석은 기단 갑석이 아닌지

 

2007년 글

https://12977705.tistory.com/4778467

 

경기도 문화유산자료입니다.

 

"도기동어구 왼쪽 작은 동산에 세워져 있는 석탑이다. 기단(基壇) · 탑신(塔身) · 옥개(屋蓋)등 각 부재(部材) 모두 화강암으로 조성, 중적(重積) 되었으며 석탑의 형태는 일반형을 이루고 있다. 수매의 장대석(長大石)으로 지대석을 마련하고, 현재 기단(基壇)에 해당하는 부분과 초층(初層)은 수매의 판석(板石)으로 조립되었으며 양우주(兩隅柱)가 있다. 1 매석으로 된 갑석(甲石)에는 부연(副椽)이 있고 그 위의 석재들은 탑신부재 또는 기단부재등으로 조립되었다. 옥개 받침이 있는 옥개석은 없으며, 현재 2층에 해당하는 옥개석만 하부에 2단의 받침을 두었을 뿐이다. 옥개는 평박(平薄)하고 추녀는 수평이며 전체적으로 둔중(鈍重)한 느낌을 준다. 현재의 위치가 원위치로 생각되나 법당지(法堂址)등은 상상하기 어렵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고려시대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안성시청)

 

" 옛 안성 읍내가 내려다보이는 도기동 입구 언덕 위에 세워진 화강암제 삼층석탑이다. 단층 기단과 3층의 탑신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기동삼층석탑은 단층 기단과 기단 중석이 있고 그 위에 평면 방형의 3층 탑신을 올린 높이 5.4m의 일반형 석탑이다. 여러 개의 장대석(長臺石)으로 조립된 지대석 위에 양 우주(隅柱)만이 모각된 기단을 놓았다. 갑석(甲石)은 1매의 판석으로 조성되었는데, 하면에는 각형 1단의 부연(副椽)이 마련되어 있다. 탑신부(塔身部) 중 1층 탑신석만 여러 장의 석재를 사용하였을 뿐 나머지는 모두 하나의 석재로 구성되어 있다.

도기동 삼층석탑 기단은 지대석 위에 결구된 기단 위로 올려진 탑신을 고려했을 때, 이중 기단으로도 볼 수 있다. 초층 옥개석(屋蓋石; 석탑이나 석등 따위의 위에 지붕처럼 덮은 돌)으로 보고 있는 석재는 2층 이상 옥개석과 달리 평박하고, 전각부 반전이 표현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옥개석은 편평한 석재를 놓아 다른 석탑에서와 같은 조형미를 찾을 수 없는데, 2층 옥개석에는 1단의 옥개층급과 물끊기 홈이 표현되어 있다. 3층 탑신도 다른 층의 석재와 달리 2매 석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전체적인 양식으로 보아 고려 시대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서로 다른 2개 이상의 석탑 부재를 섞어 건립했을 가능성도 있다."(문화재청)

 

두 기관의 설명도 모호합니다

 

우주에 면석이 물린 석탑

https://cafe.daum.net/moonhawje/MebK/241

 

탑신석이 상하 2매인 석탑

https://cafe.daum.net/moonhawje/MebK/242

 

탑신부

 

2기 이상 석탑의 조합이며

2층 옥개석은 석탑 기단 갑석으로 추정됩니다.

낙수면 물매가 없고 층급받침이 없는 옥개석은 후보물로 추정되며 고려시대 석탑부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왜 3층 석탑으로 지정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위치는 사찰 경내가 아닌 까닭에 개인적으로는 어느 시절에 풍수 비보 목적으로 여러 사지에 흩어져 있었던 부재를 수습하여 세운 탑으로 추정합니다.

 

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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