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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김해시

김해...구산동 마애여래좌상

by 임병기(선과) 202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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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골

미륵골이라고 했었지요.

 

상전벽해

운동장이 들어서 초행길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2007년 답사기

https://cafe.daum.net/moonhawje/DjZP/745

 

그 자리

그대로 계셨지만

전혀 기억할 수 없었습니다.

 

이기회(찬스)님 사진

 

마애선각여래좌상

두광과 신광, 연접된 복련과 앙련, 떨어져 나간 오른발. 아미타(?) 수인과 무릎 바깥에 새긴 왼손, 통견의 법의, 승각기를 표현했습니다

삼도를 새기고 소발에 육계가 봉긋합니다. 뚜렷한 발제선,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고 상호는 희미합니다.

왜 달밤에는 일어서서 성큼성큼 나투실 것 같은 느낌이 들까요?

 

 찬스 님이 야간에 촬영한 상호

 

상호가 분명합니다.

마치 두건을 쓴 모습 같습니다.

뾰족한 육계, 긴 귀, 반달형 눈썹, 두둑한 눈두덩이, 반개한 눈, 민초들에게 돌려준 코,  도톰한 입에는 희미하지만  잔잔한 미소가 흐르고 있습니다. 

 

상반신

 

왼손

 

연화대좌, 무릎

 

15년 전

그 시절에 맺었던 인연...

방방곡곡의 그 님들을 모두 다시 뵙기는 어렵겠지요.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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