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x250
300x250
너무 낯설었습니다.
하지만, 법당에 모셔졌다는 생각에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법당?
보호각이라는 표현이 맞을는지
2009년 9월에는 노천에 계셨습니다
![]() 예전에 들렸던 철전리 석불 입상과 칠불좌상 지근이었다. 그래서인지 마을 사람들은 석불입상을 미륵불, 할아버지 불상이라 하고, 철전리 칠불상을 할머니불상이라 부른다고 한다. 마을 건너 저수지로 오르는 길 그 곳에 계셨다. 아무도 없는듯한 절집에서 영화 배우 뺨치게 잘 생긴 스님이 나오셨다. 쌍계사였다. 근자에 세운 개인사찰 같은 분위기였다. 내년 쯤 전각 불사를 할 예정이라며 꼭 다시 오라셨다. ![]() 불상을 모셨던 전각 석기둥 같았다. 부재를 활용하여 전각을 세웠으면 좋을텐데... ![]() 하나의 돌로 주형거신광배를 만들고 돋을새김으로 불상을 모셨다. 소발, 둥근 얼굴에 살짝 감은 눈, 잔잔한 미소를 띤 입, 길게 늘어진 귀에서 원만한 인상을 풍기고 있다. 삼도가 뚜렷하고 법의는 통견, U자형의 옷주름이 무릎까지 이어지고 있다. 수인은 시무외인 여원인으로 보인다. ![]() 둥근 어깨와 양감있는 가슴, 잘록한 허리의 굴곡 등에서 통일신라시대 불상의 사실적인 모습이 나타난다. 이 불상은 통일신라시대 불상 양식의 전통을 따르고 있는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2009.07.27 |
그 사이 마모가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감금당한 느낌.
차라리 통풍이 되도록 철거하면 좋겠습니다
기억 속
그 시절 불상이 아니었습니다.
내가
변한 것이겠지요.
초입의 저수지는 그대로인데.
2022.05.29
300x250
300x250
'전라남도 > 나주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주...문성암 석탑부재. 금표석 (0) | 2023.10.31 |
---|---|
나주...대성사 소조 삼존불좌상. 석조지장보살좌상 (0) | 2022.07.05 |
나주...송제리 오층석탑 (0) | 2022.07.03 |
나주...영천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목조지장보살좌상 (0) | 2022.07.02 |
나주...동사리 당산, 남근석 (0) | 2021.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