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김천시

김천...상친사 의호신령비

임병기(선과) 2021. 12. 28.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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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친사(尙親祠)

조마면 신곡리 백화동에 위치

백화동은 성주 이씨 13세손으로 숙종 때 진주병마절제사를 역임한 이유항(李維杭)이 거창군 가북면에서 입향해 정착한  백화동파 집성촌입니다.   백화동이라는 지명은 영조 때 입향조인 이유항의 아들 남강(南岡)이세간(李世幹. 1724-1795)이 부친의 병환을 지성으로 구환하자 엄동설한에 살구꽃을 비롯한 많은 꽃이 피어 이를 약으로 썼다하여  백화동(百花洞)이 유래되었습니다.

그리고 상을 당하여 시묘살이를 할때는 호랑이가 나타나 감싸주었고 호랑이가 살펴준 만고의 효자로 칭송이 자자했는데 이후부터 효자동(孝子洞)으로 불렸다고 전합니다. 

 

남일대

 

상친사(尙親祠)

남강(南岡)이세간(李世幹. 1724-1795) 선생과 선조들을 배향하는 사당입니다.

외삼문 없이 전면에 오도재, 후면에 내삼문, 사당인 상친사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오도재(吾道齋)

 

내삼문

유성문(有性門) 현판이 걸렸습니다

 

상친사(尙親祠)

"상친사는 1810년 이세간을 추모하기 위하여 창건하고 1926년 이곳으로 이전하여 중시조공 이하 14열위 분의 위패를 모셔서 유림 향사로 봉행해 오던 중 2004년 9월 9일 시제 때 중수키로 결의하고 경상북도청과 김천시청의 보조와 종친들의 뜻을 모아 2006년 10월 30일[음 9월 9일] 중수 준공식을 가졌다.

처음에는 이세간을 제사 지내다가 이후 농서 이씨의 선계(先系)인 성주 이씨들을 같이 배향하고 있다. 농서군수를 지낸 이장경(李長庚), 시중(侍中) 이만년(李萬年), 성산군(星山君) 이태보(李台寶), 예조판서 이득방(李得芳), 이조판서 이비(李棐), 이조판서에 증직된 이지활(李智活), 이조참판에 증직된 이지원(李智源), 홍문정자 이시함, 증직 충장위 이언의(李彦儀)의 증직으로 지평을 얻은 이성준(李聖準), 증직 이조판서 이춘맹(李春孟), 호조참판을 지낸 이석도(李錫道) 등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의호신령비(義虎神靈碑)

 

효자동 마을 유래를 가져온 의호비입니다.

남강 선생이 시묘살이 할 때 선생을 지켜주었으며. 이세간이 졸하자 함께 굶어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하며, 후손들이 비를 세웠습니다.

 

우리나라의 동물 무덤

https://blog.daum.net/12977705/8726933

 

202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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