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시

용인...박곡리 사지 석불입상

임병기(선과) 2021. 6. 6.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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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면 박곡리사지에 있었던 불상.

문화재청의 한국의 사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디지털용인문화대전에는 행방을 알 수 없는 불상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사지

"창건과 폐사와 관련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으나 『사탑고 적고』에서는 폐사되었지만 불상과 석탑이 잔존하고 있었다 전하며, 1942년에 발행된 『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서는 이곳이 신라시대 五百羅漢寺址라고 기록하고 있다.

 

사지 내에 소재한 문화재는 『사탑고적고』 등에 따르면 석탑 1기와 석불상 1구, 높이 1척 내외의 석불 100여구가 잔존하였지만 석탑은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고 한다. 또한 1999년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13구의 나한상이 수습되었으며, 그중 ‘癸酉年惠名’이라는 명문도 확인된 적이 있다고 전하 며, 석불입상 1기도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마을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석불입상은 다른 곳으로 이전되었다고 하며, 현재 사지 주변에서 기타 문화재의 소재는 불분명한 상태이다"

 

디지털 용인 문화대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 박곡리사지에 있었던 고려시대 석불입상, 현재는 다른 곳으로 이전되었다고 전하며, 주변에서의 소재도 불분명한 상태이다. 이런 형태의 불상을 흔히 보살상(菩薩像)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불상이라기보다는 민간신앙과 관련된 석상(石像)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석불입상

상호는 훼손이 심하여 원형 파악이 어려우며, 목에는 삼도를 표현했습니다.

통견의 법의, 가늘고 긴 두 손은 가슴에 모으고 합장인을 결하고 있습니다. 무릎 이하는 매몰된 상태입니다.

불상보다는 폐사 이후 조성된 민불은 아니었는지, 디지털용인문화대전에는 조성시기를 고려 시대로 표기했지만 오히려 조선시대 불상 느낌입니다.

 

감모여재(感慕如在)

사무치도록 그리워하면 나투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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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도난 위험으로 위치는 밝히지 않으며, 답사를 원하는 분에게는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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