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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루睡仙樓
보물 제2055호. 조선 숙종 때 송진유, 송명유, 송철유, 송서유 사형제가 지은 건물로, 뒤에 목사 최계옹(崔啓翁)이 ‘앞뒤의 풍경이 좋아 신선이 노는 곳’이라는 뜻으로 수선루라고 이름 지었다고 합니다.
수선루
자연동굴에 2층으로 지은 건물은 처음 접합니다.
테극 문양이 그려진 1층 출입문을 들어서서 2층 누마루 아래를 지나 누마루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층은 방과 마루가 각각 한 칸 건물로, 계자 난간을 세웠으며, 방 앞쪽에는 퇴를 두어 방이 좁고 마루도 넓지 않습니다.
이것은 자연 암반 높이에 맞추어 마루와 방을 지었기 때문입니다.
수선루 좌우 공간에는 담장을 낮게 세워 안팎 경계로 삼았습니다.
1층 출입문
누하주
2층 누마루 기둥으로 낮아서 고개를 숙여야 합니다.
지붕
누마루
마루와 방
들어열개문을 걸쇠에 걸면 누마루와 연결됩니다
계자 난간
정자 방에는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수선루에서 바라보이는 섬진강 상류
송 씨 4형제가 80세가 넘도록 어울려 즐겼던 모습이 다른 사람의 눈에는 마치 신선처럼 보이지 않았을까요?
2021.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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