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범어사 원효암

 

2019년 5월 마지막으로 다녀온 글 말미에 다시 오겠다고 크로징하였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맞습니다.

당시에 놓쳤던 부도 1기를 뵈려고 달넘새님과 겨울 초입의 산길을 걸었습니다.

 

새로 인연 지은 부도를 제외하고는 옛글로 대신합니다.

 

원효암

http://blog.daum.net/12977705/8726284?category=5228

 

 

부도전

20세기 초반, 일제강점기 부도 입니다.

 

 

 

동 삼층석탑

 

 

 

 

 

 

 

 

서 삼층석탑

 

 

 

 

 

 

 

 

원효암 부도(1)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서 삼층탑 옆 승탑입니다.

 

 

 

 

 

 

 

 

 

 

 

 

원효암 부도(2)

오늘 인연 지은 님입니다.

 

서 삼층탑을 등지고 12시 방향 구릉 위에 자리하며, 하절기에는 숲으로 가려질 것 같습니다.

 

 

방형 지대석

복련을 새긴 하대석과 앙련을 새긴 상대석은 별 석입니다.

 

상대석 하부, 하대석 상부에 각각 일 석으로 중대석을 치석 하였습니다.

상대석과 탑신석이 한 돌이며, 팔각 옥개석 상부에 별석의 보주는 망실되었습니다.

 

서삼층 석탑 옆 부도(1)와 크게 편년의 차이가 크게 없을 것 같습니다.

 

 

 

기단부

하대석, 중대석, 상대석

 

 

상대석과 탑신석이 일석

 

 

옥개석

 

 

 

 

이제는

다시 못 온다는 말을 하지 않으렵니다.

 

허언도 허언이지만

그 말속에 배어 있는 서글픔이 싫기 때문입니다.

 

2020.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