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전쟁기념관 금표, 하마비

 

강화 비석군

1,965년 강화대교 공사 시에 주변에 있었던 선정비, 불망비를 옮겨 온 비석으로 전쟁 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자리합니다.

 

 

여기는

2,004년 문화재청 답사기 공모에 당선되어 1박 2일 일정으로 들렸으며, 자연보호헌장 같은 금표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있었습니다. 

오늘은 금표 사진을 찍기 위해 들렸으며, 겸사 세운 날짜를 새긴 하마비도 담아왔습니다.

 

 

금표(전면)

1,733년

고려궁지에서 옮겨 왔다고 합니다.

 

 

명문

금표 (禁標)

방목축자장일백(放牧畜者杖一百)

기회자장팔십(棄灰者杖八十)

 

고려궁지 부근에는 가축을 방목하지 말고, 재를 버리지 말라는 경고문입니다.

 

 

 

후면

 

 

명문

계축 사월 일립(癸丑四月日立)

현장 안내문에는 계축년을 1,733년으로 설명합니다

 

 

 

하마비

강화 향교에 있었던 하마비

1,783년

 

 

전면

수령이하개하마(守令以下皆下馬)

정 3품 이하는 말에서 내려 출입하라는 문구입니다.

 

 

후면

계묘 하립(癸卯 夏立)

계묘년을 현장 안내문에는 1,783년으로 특정하였습니다.

설립 연도를 새긴 하마비는 흔치 않습니다.

 

 

 

이미 답사하였으나

사진을 담지 못했던 금표비는 촬영하였으나, 덕진진의 경고비는 또 사진에 담지 못 했습니다.

마니산 참성단 순례는 언제 할지...

 

 

2020.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