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중앙박물관 "1955년 학교에서 수집하고 기증받은 유물을 수장해 놓은 소규모 박물실로 시작하였다. 그런 과정에서 박물실에 수장되었던 유물의 증가와 ‘문화세계의 창조’라는 대학이념이 맞물리면서 중앙박물관의 설립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그 결과 다년간 수집된 박물실 유물들을 교육적 자료로 적극 활용하여 학술연구의 활성화 및 학문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6년 11월 12일 주제별로 분류·전시된 종합박물관인 중앙박물관이 개관하였다. 등록 유물은 총 6,474점으로 그 중 일부가 전시실에 진열되어 있다. 전시실은 고고역사관, 무속관 및 시베리아관, 특별전시관 및 IAUP기념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고역사관은 선사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무속관은 우리나라 무속관련 도구, 무신도 등을 전시하고 있으며, 시베리아관은 시베리아 민속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다. 특별전시관은 기획전시회를 개최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IAUP기념관에는 경희대학교가 교육을 통해 세계평화에 기여해온 발자취를 보여주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 사전에서 발췌) 전시실을 모두 둘러 보았으나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문화재만 사진에 담았습니다.
석불좌상 불신과 광배, 대좌를 일석으로 조성하였으며, 불신에 비해 하반신이 낮아 안정감이 떨어 집니다. 지나치게 높은 육계, 상호는 훼손이 심하여 구분이 어려우며, 통견의 법의, 법의자락은 가슴 부분에서 층단을 이룹니다. 수인은 불분명하며, 박물관 안내문에는 존명을 미륵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고려시대 불상으로 안내하지만, 시대하강도 배제할 수 없을 듯 합니다.
석조여래좌상 조선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미륵불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불신과 상호는 별석이며, 불신에 비하여 상호를 크게 묘사하였습니다. 나발, 육계가 낮고, 상호에 비해 눈,귀,입이 작고 코는 끝이 뭉툭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목은 짧으며 삼도는 생략되었고, 법의는 통견, 결가부좌에 선정인 수인으로 보입니다.
박물관 안내문에는 '주춧돌에 새겨진 동자'로 설명하며 부여에서 출토된 백제시대 유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벽사의 상징으로 의인화된 상으로 추정하는 것 같으며, 조성시기도 반박할 자료가 없습니다. 가슴 문양은 무엇일까요?
석조보살좌상 일견 원통형 보관을 쓴 굴산산문의 보살상 같습니다. 안내문에는 고려시대 작품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아미타도 일제강점기 느낌이지만 화기를 확인하지 못 햇습니다.
청동여래입상.통일신라 (박물관 도록 사진) 연꽃대좌에 서있고 시무외인.여원인의 수인이지만 손가락부분은 파손되었습니다.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고, 통견의 법의에 옷주름은 U자형으로 좌우대칭으로 흘러내렸으며, 무릎 옷자락은 타원형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영암 내동리 출토 옹관 (독널) 두 개의 항아리를 끼워서 만든 합구식(合口式) 옹관묘입니다.
(박물관 도록)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고려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발,정상계주, 중앙계주, 백호가 있습니다. 약간 숙인 상호는 온화한 분위기를 풍기며, 삼도가 보이고, 결가부좌, 아미타 수인입니다. 현재는 수장고에 보관
(박물관 도록) 석조 불두 공개하지 않습니다.
11월 30일로 끝날 예정이던 와당 특별전이 진행되고 있었으며, 그때문에 수장고로 이동한 불교 문화재 몇 점은 뵐 수 없었습니다. 사전에 행정실로 연락하고 답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2019.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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