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덕촌리 석불입상

 

덕촌리 석불입상 덕촌길 20-5 민가 앞 위치.   옛기억을 더듬으며 뵈었습니다. 마을의 추어탕집도 괜찮습니다.   사진 몇 장과 옛글 올립니다.                     2019.10.09

아래는

2012년 글

각북면 덕촌리 덕촌마을 민가 담장에 서있는 불상이다. 길을 잘못 들어 두 어번 왕복한  마을 주변은 벚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마을앞 점방 주인, 촌로, 심지어는 집주인 아저씨도  인지 못하고 있었으며 불상이라고 말했더니 깜짝 놀랬다. 그렇게 민초들에게도 외면 받고 있는 것이 비지정문화재의 현실이다.     주형거신광배와 불신이 한 개 부재이며 불두가 결실된 석불 입상이다. 목에는  희미하게 삼도가 보이며 가슴이 볼록 나왔다. 다른 신체부위도 훼손이 심하여 알아 볼 수 가 없다. 하체는 아직도 매몰된 상태이다. 안태고향은 전해오지 않는다.통일신라하대 작품일까?     다행히도 주인 부부는 순박한 분이 었다. 지금까지 집안에 큰문제가 없었던 것이 불상 덕분이라고 이야기 했더니 이제부터 잘 모시겠다고 약속을 하여 흐뭇했다. 현재 공간은 좁은 마을길 담장 앞에 있어 옹색하기 그지없다. 매몰된 하체를 들어내어 넓은 공간으로 옮겼으면 좋겠다.      2012.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