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방어산 마애약사여래삼존입상

 

옛글을 찾아보니 마지막으로 다녀온 것이 우리카페 광해대왕님과 2006년이다. 오늘은 군북면 신창마을 솟대와 석불입상 답사길에 다시 찾았다.   진입로도 넓어졌고 마애사는 계속되는 불사로 낯선 느낌이 들었다.     9시30분 경 도착   조금 늦게 올랐으면 그나마 사진이 선명했을텐데 그래봐야 오십보백보겠지만     (사진출처...세종아빠님 포스팅에서 가져옴)   월광보살 약사여래 일광보살 양협시보살은 본존을 향해 비스듬히 서 있다.     약사여래 연화좌위에 양발을 좌우로 벌린 자세이다. 소발, 육계가 볼록하고, 백호를 새겼으며, 귀는  길다 통견에 삼도를 표시했고 오른손에 약기를 들었다.     월광보살 이마에는 달이새겨져 있고 두손은 합장한 듯 하다. 연화좌 위에 두발은 좌우로 벌리고 있다. 바위의 박락상태로 보아 신체 아래부분은 후대에 새겨 넣을 것이다.     일광 보살 월광보살과 비슷하며 이마에 해를 표현하였다.   월광보살에 비해 여성상으로 묘사되었아고 하지만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쉽지 않다.     成人彌刀秦貞元十七年辛巳三月十六日 성인미도태 정원십칠년신사삼월 16일 鴻巖佛 成記願旨  홍암불 성기원지 O父O不O  OO日彌 O부OQ불O OO일미 二O母彌叉 一切衆生O 이O모미차 일체중생O   (정원은 당나라연호이며, 801년) 미도태라는 사람이 801년 부모와 중생을 위해 발원한 명문으로 알려져 있다.               201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