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서귀포

제주...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임병기(선과) 2018. 5. 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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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 주상절리

그랬다

오래전 가족여행 때에는 중문 주상절리라고 했었으며, 입장료도 없었던 것 같다.

여기가 아니었나?

 

현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은

제주 중문.대포 해안 주상절리대 中文,大浦 海岸 柱狀節理帶 이다.

 

주상 절리의 위치는 대포동과 가깝지만, 행정 구역으로 중문동에 해당되기 때문에 중문·대포의 마을 이름을 병기하고 이곳의 옛 이름인 "지삿개"를 살려 중문대포지삿개해안이라고 부른다.

 

총면적은 지정 구역이 384,732㎡, 보호 구역이 3,764㎡으로, 해안을 따라 약 3.5km 정도 나타난다. 이곳의 주상 절리는 높이 30~40m, 폭이 약 1km 정도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이다.

 

 

절리節理란 암석 내에 발달한 크고 작은 갈라진 틈을 말하며, 주상 절리柱狀節理는 암석이 기둥 모양으로 쪼개지도록 암석 내에 발달한 절리를 말한다. 이는 섭씨 약 1,100도에서 용암이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발생하는 수축 작용의 결과로 형성된다. 주로 현무암질 용암류에 나타나는 기둥 모양의 수직 절리로서 다각형이며, 용암의 두께·온도·냉각속도에 따라서 다양한 형태로 발달한다.

 

 

중문관광단지 해안을 따라 높이가 다르고 크고 작은 사각형 또는 육각형 돌기둥 바위들이 깎아 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다. 용암의 표면에는 클링커가 형성되어 거친 표면을 보인다. 주상 절리의 크기는, 큰 것은 20m 내외로 발달하며 상부에서 하부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다양한 형태의 석주들을 보여 주고 있다. 해식애를 따라 발달한 주상 절리는 주로 수직이나 수평인 곳도 있으며, 주상체의 상부 단면은 4각 내지 6각형이다. 해식 작용으로 외형이 잘 관찰되고 서로 인접하여 밀접하게 붙어서 마치 조각 작품과 같은 모습을 보인다.

 

 

 

 

 

 

 

입장료를 받고 있었으나, 관람 동선이 너무 짧아 인파에 밀려 멀리서라도 여유롭게 바라 볼 기회는 커녕 사진 한 장 제대로 찍을 수 없었다. 유커라도 몰려오면 차라리 여행 코스에서 제외하라고 말하고 싶다.

 

2018.04.27

(자료는 디지털서귀포문화대전에서 발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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