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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고백
대승사 선친의 말씀으로는 7살 때 처음 인연지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 5~6차례...
석탑 상륜이 결실된 2층 기단의 3층 석탑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까지...
그런데 4층 이상이 망실된 5층 석탑이었습니다. 부끄럽습니다. 답사의 기본이 안 된 중생이었습니다.
개뿔! 30년 답사꾼은 무슨!!!
반성합니다.
탑신괴임 돌을 내려보았으면 알 수 있었을텐데
오늘 처음으로 눈에 들어왔습니다.
3층옥개석 위의 부재
맞습니다. 층급받침이 4단이 옥개석 조각 입니다. 4층 또는 5층 옥개석이었을 것 입니다.
지금까지 삼층석탑 위에 올려진 상륜부 부재로만 생각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고 말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끄러운 맘 더욱 열심히 옛님과 친교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2018.03.17 (사진은 플빛님. 새벽*님 작품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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