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군산시

군산...발산 초교 후원 석탑.석등

임병기(선과) 2018. 3. 1. 16:40
728x90
728x90

 

 

 

발산 초교 뒷편

답사객들에게는 일제강점기에 문화재 수탈의 현장으로 익히 알려진 장소이다.

옛글을 살펴보니 2008년에 다녀왔으니 강산이 한바퀴 흐른 후 다시 찾았다.

예전에는 초교정문을 통해 들어갔지만, 지금은 초교 정문 향우측으로 돌아가면 석조문화재 앞에 대형주차장이 있다.

 

 

발산리 오층탑.

고려시대 석탑으로

완주군 고산면 봉림사지 있었는데, 일제 강점기에 시마타니 야소야가 자신의 농장사무실이었던 현위치에 옮겨왔다고 한다.

 

그나저나 봉림사지 오층탑으로 지정 명칭이 바뀌지 않나?

 

 

지대석.하층기단

지대석의 1단 괴임,하층기단저석과 면석이 일석으로 뒤집힌 상태로 보이며,양우주와 탱주를 모각하였다.

4매석의 하층기단갑석에는 1단괴임을 두었으며 마루를 표현하였다.

 

 

상층기단 면석

감입식 결구,기단갑석에 끼운 형태로 백제계 유형이다.

 

 

상층기단갑석,초층탑신

갑석 상부 1단괴임. 감입식 탑신석과 양우주

 

 

상층기단갑석 부연

깊게 표현되어 있다.

 

 

전층 탑신에는 양우주를 모각하였고

전각의 반전은 희미하며,옥개석 층급은 3단, 절수구를 표현하였다.

 

 

옥개석 3단 층급, 절수구

 

 

상륜부는 후보물로 보인다.

 

 

 

부도

원구형으로 안태고향은 전하지 않는다.

 

 

옥개석

유일한 작례일 것이다.

 

 

발산리 삼층석탑

역시 안태고향이 전하지 않은 고려시대석탑으로 많은 부재가 결실되어 다른 부재를 올려 놓았다.

하층기단 면석으로 추정되는 부재에는 안상속에 귀꽃을 새겼다.

초층 탑신 아래 안상이 새겨진 부재는 석탑재가 아니며, 기단갑석과 지대석은 후보물로 추측된다.

양우주를 모각한 초층 탑신에는 문비와 문고리를 새겼다.

낙수면 물매가 급한 옥개석의 받침은 2단, 위쪽 옥개석은 상층 탑신과 일석이다

 

 

안상과 귀꽃

 

 

초층탑신

 

 

초층 옥개석, 2층 옥개석과 탑신

 

 

옥개석 층급받침

2단으로, 위쪽 받침이 굵고 호형이다.

 

 

 

육각부도

 

 

육각 지대석,하대석

하대석 하단에는 안상과 귀꽃을 새겼고, 갑석에 복련을 표현했다.

하대석 상단에는 복련위에 육각 괴임을 높게 올렸다.

 

 

하대석 하단

안상과 귀꽃

 

 

육각중대석

 

 

상대석, 탑신

상대석에서 앙련과, 갑석, 상부에 괴임을 조출하였다.

 

 

탑신

2면에는 문비, 4면에는 희미하지만 사천왕상을 새긴듯 하다.

 

 

옥개석 하부

 

 

옥개석 상부

상륜은 결실되었다.

 

 

 

 

 

발산리 석등

오층석탑과 함께 봉림사지에서 옮겨온 석등이다.

조성시기는 고려시대이다.

 

 

방형지대석과 하대석이 일석이다

하대석에는 복련을 새겼고 모서리 복련은 끝부분을 살짝 들어 올린 모습이다.

상부에는 2단의 원형괴임을 두었다.

 

 

간주석

4각의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였으며, 용을 새겼다.

 

 

 

상대석

앙련과 앙련속에 화문을 남겼다.

 

 

팔각화사석

4개의 화창, 사천왕상을 새겼다.

 

 

 

생령좌를 표현한 듯

 

 

 

 

팔각옥개석

상부에 복련을 표현하였으며, 상륜부는 결실되었다.

 

 

 

문,무인석

 

 

 

 

수탈의 현장.

그래서 반출되지 않았다면....

 

2018.02.09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