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창녕군

창녕...삼성암 마애부도

임병기(선과) 2017. 9. 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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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삼성암 마애부도

 

2014년 8월 15일에 찍은 보광전 우측 뒷편에 부도가 봉안된 바위가 보인다.

하지만, 우리카페 오분향님이 다녀오기 전까지는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으니...

 

오늘

창녕에 거주하시는  산길나그네님,오종식님. 성득용님과 함께 답사하였다.

 

 

바위 측면

 

 

여러 각자 중에 유독히 선봉성당禪奉惺堂이 눈에 들어온다.

 

 

마애부도 좌우의 각자

 

황씨극락사리탑 黃氏極樂舍利塔

병신오월초구일 丙申五月初九日

 

부도의 주인공은

비구,비구니가 아니라 황씨이다.

아마 재가신도로 추정된다.

 

병신丙申년은 언제일까?

1776.1836,1896.1956

 

자료에 의하면 삼성암은 1838년 우홍스님이 중창하였으며, 보광전의 목조관음보살상을 1838년에 모셨다고 한다.

혹 중창과 관음보살 봉안에 기여한 처사가 아니었을까?

그렇다면 1836년?

 

 

 

 

 

 

 

사시예불을 마치고 나오신 스님에게 여쭈었지만

부도에 관한 정보는 얻지 못하였다.

 

 

관룡사 용선대 옆 마애부도와 삼성암 마애부도는 서로 관련은 없을까?

 

2017.08.20

 

 

아래는 2014년 8월15일 글

 

 

 

삼성암. 사리 광배를 지나 관룡사  못미쳐 좌측 산 중턱에 자리한 절집이다. 차량으로 끝까지 진입이 가능하지만 경사가 매우 심한 끼닭에 아래 주차장에 파킹하는 것이 좋다.

 

 

 

삼성암은 583년(진평왕 5)에 창건되었다고 전하고 있으나, 사적은 전하지 않는다. 그후1838년(헌종 4) 해운우홍(海運 宇洪) 스님이 법당을 중건하였다. 1839년에 작성된 「영산대흥사 삼성암 법당창건문에 의하면, 1838년에 법당을 새로 짓고 이듬해 단청을 완료하였으며, 관음상과 칠성성상을 조성하여 봉안했다고 한다. 또한 창건문에는 삼성암을 대흥사 암자로 설명하고 있다.(대흥사지는 다음 답사기에서 올린다) 삼성암에서 기도를 하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하여  울산 문수암ㆍ미타암과 더불아  통도사 3대 기도 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보광전. 비로자나불이 계실 줄 알았는데 관음보살이 주불로 봉안되어 있다.

 

 

보광전 중정 좌우 석등. 독특한 모습이다.

 

 

 

1838년에 조성된 목조관음보살좌상. 대좌 위에 결가부좌하고 있는 목조관음보살좌상은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주고, 고개를 약간 숙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아미타 수인이다.  방형의 상호, 보발이 어깨 위에서 길게 내려와 있다. 보관에 화불을 조성하여 관음보살임을 표현하고 있다. 목에는 삼도가 보이고 법의는 통견, 승각기에 연화문이 보인다.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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