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백단사 석조비로자나좌상

 

백단사. 태백산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 사찰 1960년대 장태임님이 창건하였다고 전한다.     석조비로자나좌상 2010년 8월에 들렸으나 주지스님 부재로 뵐 수 없었다. 오늘도 출타중이시던 스님을 입구에서 아슬아슬하게 만나 인연을 지었다. 불상은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으며, 사전에 연락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주형광배, 대좌, 불신이 한 개 부재에 조성되었다. 소발에 육계가 낮고, 원만한 상호이다 상호와 목이 불신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며, 지권인 수인이다. 법의는 분명하지 않으며, 고려초기 불상으로 전한다.   일설에는 일제강점기에 일본인이 반출을 시도했으나, 안동의 개인이 숨겨 놓았다가 백단사 창건시에 창건주가 모셔왔다고 한다.       불교문화재가 많지 않은 태백시에서 문화재지정을 추진하여 대웅전에 모셨으면 좋을텐데, 스님께서는 도난의 우려도 있지만 아직 공개하고 싶지 않다고 한다.   2017.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