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전주시

전주...삼경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임병기(선과) 2017. 7. 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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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경사 三景寺

진입하는 초입부터 눈에 익숙한 길이다.

숱하게 지나다닌 길, 남고사,승암사,작년에는 전주교대 답사를 위해  왔던 곳과 지근이었다.

 

삼복 염천에 땀 흘리며 빗질하던 스님께 자초지종을 말씀드렸더니 요사로 안내해주었다.

삼경사는 정확한 창건에 대한 내력은 전하지 않으며 효봉스님이 물,공기, 숲이 좋아 사찰이름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석불입상

낮은 불두, 합장한 두손을 턱밑까지 올린 모습이다.

 

스님. 존명이 무엇이신지요?

몰러, 우리나라의 유명한 학자(이름은 밝히지 않는다)께서 고불이라고 하셨단다.

스님은 무속신앙에서 모셨던 분으로 생각하고 계셨다.

 

 

 

 

대웅전.

 

 

대웅전 삼존불

 

 

소조여래좌상

스님 말씀으로는 조성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며, 스님이 처음 오셨을 그이전부터 계셨다고 한다.

 

 

 

 

16나한

대웅전 한 켠에 봉안되어 있다.

 

 

대웅전 신중도

 

 

불기 2975년(1948년)

 

 

삼경사에는 2분의 목조아미타불이 계신다.

스님의 허락 후 뵐 수 있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 .유형문화재  제236호

복장유물이 발견되어 존명,조성시기, 조각승이 밝혀진 불상이다.

 

나발, 중간계주, 정상계주가 표현되었고, 고개를 악간 숙였으며, 삼도를 새겼다.

통견의 대의는 이중착의로 표현되었으며, 승각기 매듭은 연봉형이다.

손은 별도로 조각하여 끼워 놓었다.

1708년 법종스님 작품이다.

 

 

 

목조아미타여래좌상 . 비지정

역시 복장유물이 발견되었으나 발원문이 없어 조성내력, 시기, 조각승을 알 수 없다고 한다.

문병대박사님은 지정문화재인 법종스님 작품보다 그 이전 불상으로 말씀하셨다고 한다.

 

 

 

 

스님께서 요사에서 나와 문밖까지 배웅해주시어 몹시 당황 스러웠다.

스님

내내 건강하시고 아미타여래가 문화재로 지정되는 날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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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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