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울진군

울진...천축산 수진사

임병기(선과) 2017. 4. 30.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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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신문왕 때 창건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오나, 이후의 사적운 전하지 않으며, 경내에서 발굴된 석탑재, 석등재, 부도 등으로 미루어 고려시대부터 조선후기 까지 향화를 피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당우는 1963년 이후 중건하였다고 한다.

 

 

대웅전

 

 

대웅전 삼존불

 

 

신중도.1803년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초에 활동한 화사 정옥定玉과 국성國成 등이 그린 불화.

 

 

 

가경 팔년 嘉慶 8年(1803년)

 

 

 

범종각

 

 

석조부재

 

 

기단부.석탑옥개석.석등하대석.석등상대석.석탑 옥개석.석등 간주석

 

 

석탑 기단,옥개석

아래부재는 저석과 일석으로 조성된 기단부로 추정된다

위 부재는 낙수면 물매가 깊고 처마가 반전되었으며, 3단 각형 층급을 두었다.

상부에 각1단 형 괴임을 조출하였다.

 

 

3단 층급

 

 

1단 괴임

 

 

석탑 옥개석

훼손이 심한 상태이나 4단 옥개받침. 상부 1단 괴임. 깊은 낙수면 물매가 식별된다.

 

 

4단 층급

절수구는 생략되었다.

 

 

석등하대석. 상대석

 

 

석등 하대석

 

 

 

석등하대석.방형 대좌위에 복련을 새겼다.

 

 

석등 상대석

뒤집힌 상태이며, 앙련을 새겼다.

 

 

석탑과 석등

고려중기 이후로 추정된다.

 

 

부도전

 

 

무위선사지부도몽현선사(無爲禪師之浮屠夢現禪師

보주와 일석으로 조성된 조선후기 부도

 

 

 

 

몽현선사夢現禪師

세로로 부도 주인공을 새겼으며 보주와 일석으로 조성된 조선후기 부도이다.

 

 

 

 

수진사修眞寺...해월 황여일

(1556(명종 11)∼1622(광해군 14). 조선 중기의 문신

 

두백광산괴만귀頭  머리 세어서야 글 읽던 이 절에 온 게 부끄러운데

죽림의구호선비竹  대숲은 예 그대로 절 문을 둘렀구나

상심욕설평시사傷  여태 오지 못했던 까닭 말하려니 내 마음 상할 뿐

내차거승일반비奈. 어찌 여기 스님의 반나마의 잘못이 되리오

 

2017.04.26

*해월선생의 관한 글은 예전에 올렸던 해월종택 답사기를 참고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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