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영암군

영암...월출산 사자사지 목탑지

임병기(선과) 2017. 3.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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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천황사

 

 

사자사지 건물터

천황사에서 천황봉으로 향하는 좌측 등산로 초입에 위치한다.

 

창건과 폐사와 관련한 기록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으나 대각국사문집大覺國師文集에 보월산 사자사‘寶月山 獅子寺 내용이 확인되
어 의천이 활동하던 11~12세기에는 운영되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한다.1995년 발굴조사를 통하여 능선부에 목탑지 와 건물지가 확인되었으며, 당시 ‘獅子寺’명 와편이 출토되어 천황사의 옛 사명이 알려지게 되었다.

 

이후 2004년까지 4차에 걸친 사역 전체 일원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고려시대~조선시대 건물지 6동을 포함한 건물지유구가 밝혀졌으며, 통일신라시대~16세기에 걸친 유물이 출토되어 고려시대에 전성기를 이루다 조선시대를 거쳐 천황사라는 이름으로 유지된 것이 확인되었다

 

 

목탑지

건물터 뒤편에 자리하고 있다.

 

 

심초석은 남아 있지 않으며

기와 조각, 청자 조각, 철못, 청동 화염 문편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출토 유물은 대부분 고려 때의 유물로 사자사목탑지는 고려 전기인 11세기 무렵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우리나라에 유존하는 고려시대의 목탑지로는 남원 만복사지와 개풍 흥황사지 등이 알려져 있다.

 

 

2017.03.17 

(한국의 사지.디지털영암문화대전을 참고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