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부여군

부여...홀 대신 물고기를 든 문인석

임병기(선과) 2016. 10. 2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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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인석

우리나라 모든 박물관의 전시 단골 메뉴이다.

그것도

무리를 지어...

 

 

산업화

그 뒤안길의 서글픈 자화상이고...

 

 

박물관

답사 동선에도 포함하지 않고 멀리서 바라보고만 지난다.

 

 

 

이 분은 장승 같다.

 

 

어느 고을 고갯마루

또는

마을 동구에 계셨을테고.

 

 

비신을 잃은 거북의 표정이 묘하다.

 

 

사자석등

제일교포가 기증한 유물이라는 안내문이 있지만...

 

 

어느 문무인석과 짝을 이루었던 석등일까?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정. 문무인석 사이사이

석불이 계시지 읺을까? 라는 생각으로 들렸는데...

 

완전 대박이다!!!

 

물고기를 든 문인석이라니???

 

두 분이 서로 마주보고 계셨을 텐데

상징성이 궁금하다.

 

 

물고기 머리로 판단해보면

이 분은 묘 향우측에 계셨던 분이고

 

 

 

 

 

 

이 분은

무덤 향좌측의 분이다.

 

 

물고기의 표정이 펀안(?)하기 그지 없다.

 

 

 

 

그나저나 함축성은 무엇일까?

 

우선. 떠오르는 생각은 다산을 기원하는 상징

다음은 물고기와 관련된 성씨의 무덤으로 판단된다.

 

설마

멋 부릴려는 장인의 일탈은 아닐테고...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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