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강릉시

강릉...대관령 박물관 석조물(1)

임병기(선과) 2016. 7. 2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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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일생을 고미술품 수집과 연구에 힘썼던 홍귀숙 선생이 1993년 5월 15일 강릉의 영산인 대관령 중턱 어흘리에 연 박물관이다.
자연과의 조화를 생각하며 8.974㎡부지에 연면적 972㎡의 고인돌 형상으로 지은 대관령박물관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대관령이라는 천혜의 자연과 어울려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선생은 일찍이 소장품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었는데,그 뜻에 따라 2003년 3월 13일 박물관 건물과 2,000여 점에 이르는 유물일체를 강릉시에 기증하였다.

전시실은 네 방위를 수호하는 사신의 이름을 따서 청룡방, 백호방, 주작방, 현무방으로 구분하고 청룡방과 주작방 사이에 우리방, 청룡방과 현무방 사이에 토기방을 두었다. 여섯 개의 전시실은 이름이 상징하는 바대로 전시공간을 독특하게 꾸며 선사, 역사, 민속유물 1,000여 점을 전시하였다.

아외전시장에는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물레방아를 비롯하여, 각종 석조미술품을 전시하였다. 대관령 옛길의 입구에 위치한 박물관은 등산객들의 오르내림을 움직임 없는 손짓으로 반기며, 개관 이래 변함없이 조용한 어조로 우리의 옛 문화를 말해주고 있다.

 

전시관은 전통적 사방을 상징하는 좌 청룡, 우 백호, 북 현무, 남 주작의 4개 전시실과 토기실 및 민속품이 전시된 우리방의 2개 전시실을 포함한 총 6개의 전시공간이 있으며 방마다 특정적인 장식과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동기 시대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총 2,000여점의 유물이 관람하기에 편리한 동선구조와 더불어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장승을 비롯한 동자석, 문관석류 등이 풀밭에 제멋대로 놓여진 듯 치장되지 않은 어울림 그대로의 멋을 간직한 채 놓여져 있고, 다산과 풍요의 옛 성문화를 볼 수 있는 아름답기까지 한 남근석 앞에서 득남의 소원을 슬며시 기원해 볼 수도 있다.

 

 

석등재

 

 

 

 

 

석등

조성시기는 밝히지 않겠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향우측 옥외전시장을 둘러 보았다.

 

 

 

 

 

 

 

 

 

남근석.

다산과 풍요를 상징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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