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일생을 고미술품 수집과 연구에 힘썼던 홍귀숙 선생이 1993년 5월 15일 강릉의 영산인 대관령 중턱 어흘리에 연 박물관이다. 아외전시장에는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물레방아를 비롯하여, 각종 석조미술품을 전시하였다. 대관령 옛길의 입구에 위치한 박물관은 등산객들의 오르내림을 움직임 없는 손짓으로 반기며, 개관 이래 변함없이 조용한 어조로 우리의 옛 문화를 말해주고 있다.
전시관은 전통적 사방을 상징하는 좌 청룡, 우 백호, 북 현무, 남 주작의 4개 전시실과 토기실 및 민속품이 전시된 우리방의 2개 전시실을 포함한 총 6개의 전시공간이 있으며 방마다 특정적인 장식과 색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동기 시대에서 근세에 이르기까지 총 2,000여점의 유물이 관람하기에 편리한 동선구조와 더불어 전시되어 있고, 야외전시장에는 장승을 비롯한 동자석, 문관석류 등이 풀밭에 제멋대로 놓여진 듯 치장되지 않은 어울림 그대로의 멋을 간직한 채 놓여져 있고, 다산과 풍요의 옛 성문화를 볼 수 있는 아름답기까지 한 남근석 앞에서 득남의 소원을 슬며시 기원해 볼 수도 있다.
석등재
석등 조성시기는 밝히지 않겠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 향우측 옥외전시장을 둘러 보았다.
남근석. 다산과 풍요를 상징
2016.0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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