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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천시

이천...해룡사 석불좌상

by 임병기(선과) 2016.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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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안에서는
스님의  염불소리가 낭낭하게 울려퍼지건만, 멍보살은 눈치없이 마구잡이로 소리내어 맞이한다.
멍보살의 과분한 환영을 의식해서인지 스님의 목탁 소리가 바른 템포로 진행 되더니 이내 염불을 끝낸다.


인사를 드리고
한국의사찰 문화재와. 안내문에서 확인한 나한상의 존재를 문의하였으나 해룡사에 별도의 나한상은 없다고 한다.




해룡사 안내문에서 발췌
불상은 대월면 도리리 소도니 고개 폐사지에서 1942년경 대흥리에 창건된 해룡사로 옮겨 왔다. 이후  두 어 차례 해룡사 이전과 함께 옮겼으며 2004년 인공 강기상 스님이 현재 위치에 해룡사를 창건하면서 옮겨왔다.




안내문에 소개된 석불좌상
 고려후기에 조성된 석불좌상으로 민머리 형태이며, 얼굴과 입은 선각으로 단순하게 표현하였고 코는 파손되었다.
귀는 길어 어깨에 닿았고 목에는 삼도 흔적이 흐릿하게 남아 있다. 법의는 우견편단으로, 무릎을 덮은 상현좌이다. 오른손은 항마촉지 수인이며 왼손은 손바닥을 안으로 하여 가슴에 두고 있다.


하지만
문화재청 한국의 사찰문화재에는 조성시기 미상으로 등재 되어 있다.






해룡사에서 만난 스님은 탄명 주지스님이었다
후기 자료 검색중에 스님의 소개 글을 발견 하고 가져 왔다.


 


안녕하십니까?
선(禪)가요와 대중가요로  음성포교를 하는 탄명(呑明)입니다.
​그 옛날 원효대사가 화엄경(華嚴經)의 이치를 쉬운 내용으로 담은 「무애가(無碍歌) 라는 노래를 지어 민중들 속에 파고들어 불법을 전하였듯이, 저는 선(禪)이라는 붓다의 혜명과 역대 조사스님들의 가르침을 노랫말을 만들어서 음성포교로 불법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사음악회와 지역 축제 그리고 천도재때 영가님을 위한 음성공양과  불자결혼식 축가등 에서 활동 하고 있습니다.

저의 음성공양으로 불자님들 뿐만 아니라  일반대중들의  마음에  불법의 향기가 피어 날수 있도록 깊은 관심을 바랍니다.

불기 2558(2014)년 3월 17일 
이천 해룡사 주지 탄명합장​






답사 후 후회하는 것의 하나가 사찰에서 문화재만 보고 발길 돌린다는 것이다.
해룡사에서도 역시 그런 우를 범했다.
사전에 탄명스님에 관해서 알았다면 더 충실한 답사가 되었을텐데.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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