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장산리 석탑

 

수신면 장산리 석불입상 전각 답사 초보자들에게도 익숙한 석불입상이 봉안된 그 곳     장산리 석불입상     장산리 석탑 석불입상과 마주보고 있는 그 동리에 계셨다.   장산리사지에 유존했던 사찰명은 전하지 않으며 발굴된 석탑재 등의 유물로 고려시대사지로 추측한다.     원 위치가 분명하지 않은 석탑재이다. 맨아래 최하부에 있는 석탑재는 하기단 면석이며, 위에는 기단갑석으로 각호각 3단괴임을 두고 내림마루가 표현되어 있다. 하기단 면석에는 한면에만 우주를 모각하였다 상층기단 기단갑석에는 부연을 새겼고 내림마루와 1단 괴임을 표현하였다. 초층탑신처럼 보이는 부재에는 사진에는 희미하게 보이지만  ◯◯堂이라는 추정되는 명문이 각자되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장방형 부도의 작례인가? 절집에서 석탑재를 부도로 재활용 하지는 않았을테고.   초층탑신석위 옥개석은 물매가 급하며 옥개받침은 3단이다. 그 위의 부재는 탑신으로 추정되며 양우주를 새겼다. 2층 탑신 위의 부재는 옥개석으로 훼손이 심하며 옥개받침은 3단으로 하부에 하층 탑신석을 끼운 홈이 보인다. 우리눈으로 확인 할 수 없었지만 상부에도 결구홈이 있다고 한다. 상부에는 상륜부재와 관계없는 자연석 같다.   질감, 균형이 맞지 않아 석탑재는 여러 부재의 조합으로 추측된다.     하기단갑석.상기단 면석, 상기단 갑석       2층 탑신석의 우주 2층 옥개석의 3단 층급과 결구홈     초층 탑신석에 00堂 명문이 희미하게 보인다. 부도일까?     00堂명문을 확인하기 위해 다시 길위에 서야 할듯...   201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