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영동군

영동...법장사 석탑재.부도

임병기(선과) 2015. 5.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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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면 법화리 184 법장사

사적이 전하지 않은 옛절터에 현재는 법장사가 자리하고 있다. 기존 사역조사에 의하면 발굴된 와편, 도자편으로 미루어 고려시대에 창건하여 조선후기까지 향화를 피운 사찰로 추정한다. 사지에는 석탑재와 부도가 유존한다.

 

 

 

법장사 입구 바위에 올려져 있는 석탑재로 문화재청 한국의 사지에는 본래  5층 석탑이 있었으나, 상부 2층은 오래전에 결실되었고  3층이하는 1980년 5월에 도난당했고 한다. 현재는 기단부와 탑신석 하나만 남아 있다. 탑신석에는 양우주가 얕게 모각되었고 한면에는 탱주도 하나 자리하고 있다. 본래부터 자연 암반위에 조성된 탑인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지대석, 기단석, 탑신석,상륜으로 조성된 석종형 부도이나 길쭉하여 입형처럼 보인다. 지대석은 원부재가 아닌 듯 하다. 방형 기단석에는 복련이 새겨져 있다. 탑신석과 상륜은  일석이며 조암照菴’ 명문이 새겨져 있다.상륜에는 앙련이 조각되어 있다. 조성시기는 조선후기로 추정된다.

 

 

지대석과 기단

 

 

조암照菴. 얼핏 암자 표지석처럼 생각하였으나 암자 암庵은 아니다.

 

 

보주 형태의 앙련을 새겼다.

 

 

 

201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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