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음성군

음성...중동리사지 석탑재

임병기(선과) 2015. 5. 13. 07:37
728x90

 

 

소이면 중동4리 마을회관이 갈마정이다. 여기에 주차후 회관을 바라보면서 10시방향 민가 뒤편 복숭아 과수원에 석탑부재가 쌓여 있다.

 

 

중동리사지는 갈매사, 갈마사, 증산사로  추정 하지만 창건과 폐사에 관한 문헌은 전하지 않는다. 일제강점기와 1970년 이전에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5층탑이 있었으며, 사리장치는 반출되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장대석.연화대좌.석등재. 탑신석. 명문이 새겨진 와편 등이 산재하였으나 현재는 많이 유실,도난된 상태로 보인다.

 

 

과수원 중앙에는  지대석, 하기단 면석, 상기단 면석, 옥개석으로 추정되는 부재가 쌓여 있다.
 

 

지대석

 

 

뒤집혀진 옥개석, 3단의 층급, 풍탁공이 보인다.

 

 

기단 면석

 

 

12지상

 

 

 

하기단면석

 

 

하층기단 면석

 

 

탑신석과 찰주공

 

 

향화가 피었던 그시절

보살님의 미소만으로도 극락이었을텐데

 

붕괴된 석탑  품고 잠든 폐사지

복숭아꽃 만발해도

무릉도원은 아지랑이가 되어 흩날린다.

 

 

2015.04.24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