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산시

서산...까치절 석불입상

임병기(선과) 2014. 11. 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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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암면 문양리 22(문양 1길 152-48) 까치절. 요사채와 대웅전이 전부인 작은 절집이다. 정겹게 다가오는 까치절은 작사鵲寺의 한글식 표기로 추측된다.그러나 도로변 이정표에는 성주암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렇게 들린 까지절집은 이른 시간임에도 요사가 비어 오히려 조심스러웠다.

 

 

대웅전 앞 님이 계신다.

 

 

나발에 육계는 희미하다. 길고 풍만한 상호에  눈, 코, 입은 음각으로 새겼다. 목에는 삼도가 보이고 법의는 우견편단이다. 왼손은 시무외인, 오른손은 여원인 수인으로 일반적인 통인 수인과는 반대이다. 석불 뒷면 으로 미루어 마애불로 조성된 불상을 떼어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즉 처음부터 까치절에 봉안된 불상은 아닐 것으로 추정한다.

 

 

 

 

 

201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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