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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강 표충각 석탑 옥개석을 찾아가는 길. 동행한 환대님이 급히 우회전으로 진입하라고 말하며 경주분들도 잘 모르는 석상 2분을 뵙자고 한다. 개인집처럼 보이는 저택은 서림정 현판을 걸고 있었다. 서림정은 청안인 덕와 이주빈李周彬 선생이이 학문을 닦으며 풍월을 즐기던 장소에 후손들이 선생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정자이다. 정자 앞에 50여 평의 연못이 있었으나 지금은 연못이 없어지고 흔적만 있다.
불러도 인기척이 없어 조심스럽게 들어갔더니 전혀 어울리지 않은 마당에 석인상이 나란히 보고 있다. 원래자리는 분명 아니겠지만 안태고향은 확인할수 없었다. 미완성 문무인석 또는 마을 앞을 지키는 마를지킴이 장승(미륵불로)의 미완성으로 보였다.
서로 마주보는 마을 지키미었다면 어느 분이 할아버지 장승, 할머니 장승일까? 당연히 수줍은 듯 나무뒤에 얼굴을 숨긴분이 할머니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건 옛시절의 이야기 아닐가? 요즘은 완전히 역전된 세상이니 할머니를 정면으로 바라보기 두려워 얼굴을 숨긴 분이 할아버지가 분명 하지않을까? 그참!!!
2014.09.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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