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상주시

상주...하늘아래 첫 감나무

임병기(선과) 2014. 7. 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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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남면 소은1리 379-1 도로변에 위치한 수령 750여년의 감나무이다. 수령이 750년? 국립산림과학원 홍경낙박사의 글에 의하면 소은리 감나무는 2010년 산림과학원에서 시료분석 결과 수령 약530년으로 밝혀졌다고 한다.소은리 감나무 외에도 상주에는 300년 이상된 감나무가 50여그루 자라고 있다고 한다.

 

 

누에 쌀과 더불어 전국 생산량의 60%를 생산하는 곳감으로 인하여 상주는 삼백의 고장으로 통한다. 소은리 감나무는 국립삼림과학원의 DNA 검사 결과 고욤나무와 접을 붙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소은리 감나무는 "하늘아래 첫 접목묘(1480년 추정)" 로 밝혀졌다고 한다.

 

근데 왜 하늘아래 첫 감나무라고 이름 붙였을까? 가장 오래된 의미라면 아직 이설이 있다고 한다. 의령 백곡리와 산청 남사리 감나무도 비슷한 수령을 가진 감나무로 전하기 때문이다.

 

 

비석 하단의 명문. 예종조(1468년)에 상주 곶감을 진상했음을 알 수 있다.

 

 

 

소은리 감나무는 한 해에 500여개 감이 열리며,  이 감나무에서 수확된 곶감은 매우 높은 가격에 거래된다고 하니 하늘아래 첫감나무가 아니라 하늘아래 가장 비싼 감나무가 맞겠다. 그러니 늦가을 곶감축제에 동참하더라도 감은 절대 터치하지 말기를 바란다.

 

 

얼핏보면 두 그루 나무로 보이지만 각각 줄기에서 자란 잎을 검사결과 동일 유전자로 밝혀져 본래는 한 나무로 확인되었다.고한다.

 

 

 

감나무의 7까지 특징?

 

감나무에는 새가 집을 짓지 않는다

벌레가 생기지 않고

그늘을 만들어 주며

수명이 길고

단풍이 아름다우며

낙엽은 거름에 좋고

열매는 맛이 뛰어나다

 

20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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