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성담사 석불좌상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490-53 성담사惺潭寺. 차량진입은 가능하나 마을 안길이 좁아 주의가 필요하다. 비구니 스님이 주석하는 정갈하고 작은 절집이다. 인기척에 나오신 스님께서 대웅전 뒷편 삼성각 옆 옥외에 불상이 모셔져 있다고 알려주셨다.   불상의 원사찰, 옮겨진 과정은 스님께 여쭈어 보지 못했다. 불상에 대한 자료도 한국사찰문화재 총람에 사진만 올려져 있을 뿐이다.   광배와 불신이 하나의 부재이며 대좌는 결실되고 석등 하대석위에 모셔져 있다. 주형거신광배도 훼손이 심하며 상호도 어느님에게 돌려 주었다. 귀는 길고 삼도가 보인다. 법의는 통견, 결가부좌이다. 항마 촉지의 수인은 일반적인 불상과 달리 왼손이 항마좌로 새겨져 이채롭다. 조성시기는 고려초기가 아닐까?             1954년에 모셔신 산신탱       1954년 모셔진 독성탱. 앞의 동물은 표범으로 보인다. 이러한 예는 무등산 약사사에도 있으며, 부산 대원사 옥외에는 석상으로 조성되어 있다.   2014..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