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사적은 전하지 않으나 표충사지는 통일신라시대의 고찰로서 사명은 양산 통도사 중수기에 기재되어 있다고 한다. 1990년대 현재의 모습으로 사찰을 건립하였다. 사지로 추정되는 곳에 석축의 일부와 편평한 대지위에 폐탑재와 초석, 와편 등이 산포 되어 있다. 황룡곡 입구 휴게소에서 우측 개울을 따라 다리를 건너 가파른 오르막으로 진입하면 표충사에 이른다.
문화재청 도난문화유산 정보에는 1999년 05월 06일 탑신석(사지에 남아 있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4개 부재의 하나로 추정) 도난 신고가 접수되어 있다. 표충사 관음전 축대 앞에 위치한 옥개석도 예전에는 이곳에서 떨어진 사지 부근에 있었다고 한다. 도난 우려 때문에 옮겨둔 듯 보인다.
옛 사진...출처/김환대님
4단의 층급이 뚜렷하다. 물매는 깊지 않고 풍탁공이 남아 있다.
석탑 부재?
황룡곡에서 진입하여 오르막 우측 민묘옆의 부재이다. 얼핏 기단석으로 보았으나 이러한 구성의 작례를 보지 못한 탓에 쉽게 판단 할 수가 없었다. 일반적인 기단면석 또는 탑신 부재와 달리 4매(1매는 결실)의 삼각형 부재 안쪽을 둥글게 파내었다. 자연스럽게 부재 안쪽은 원통 홈이 형성된 형태이다. 4매 부재에는 우주를 조출하였다. 다른 부재가 있으면 추측해 볼 수 있으련만 현재는 옥개석 하나만 남이 있다.
참고로 경주국립공원 블로그에는 초층 몸돌 부재로 기록하고 있다.
탑재 내부
탑지? 금당지?
이렇게 부처님을 모신 스님을 뵙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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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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