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남원시

남원...신파리사지 석조보살입상

임병기(선과) 2013. 9. 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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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절면 산파리 신흥마을 끝 재실 뒤편 묘소 옆에 위치한다. 내비가 친절하게 재실 앞까지 안내하여 우려와 달리 쉽게 뵈었다.문화재연구소 사지총람에는 신흥사지, 문화재청 사지총람에는 신파리 사지로 표기 되어 있다. 두산백과사전에는 신흥 마을이 신흥사 사찰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명이 있다. 명칭의 통일이 아쉽다.

 

 

보살입상은 묘소를 등지고 서있어 묘지 앞을 지나가야 한다.

 

 

폐사지로 전하나 사적, 폐사시기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문화재연구소의 문화유적총람에는 백제의 사지로 추정하고 있다.

광배와 불상이 하나의 부재이며 광배에는 화염문이 보인다. 두광에는 연주문을 둘렸다. 머리에는 보관을 착용하고 있으며 귀는 길고 상호는 훼손이 심하다. 목 부위는 인위적인 훼손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목에는 삼도를 표현하였다. 법의는 편단우견이며 두 손을 가슴에 모은 수인이다. 본래 위치인지도 불분명해 보인다. 여느 지방 처럼 주민들에게는 미륵으로 불리운다.

 

 

 

 

 

20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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