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문경 김경식교장선생님의 카스 -.내일 봉암사 오실래요? -.넵! -.이집트랑 같이 오세요. (이집트는 분루를 삼키며 포기)
도대체 누구랑 가지... 그때 떠오른 님. 예전 인망 사찰순례 글에서 고향이 문경이라 했던 분
그리하여 처음 얼굴을 뵌 연향님과 동행하여 문경행
저를 제외한 세분이 동문 선후배 이더이다 (교장 선생님은 명예 14기? ㅎㅎㅎ)
뛰는 가슴을 달래며 뵈었던 옛기억이 나더이다.
뵙지 못했던 정진대사 부도 만나러 가는 길.
월봉스님 부도.석종형 부도
함허당 스님부도
환적당스님 부도
서암스님 부도
정진대사 부도
정진대사 부도비
석종부도. 월봉대사 부도(원구형)
상봉대사 부도비
극락전
대웅보전 창살
삼존불
노주석
지증대사 부도
지증대사 탑비
석조부재
조사당
삼층탑은 보수중
남훈루
거꾸로 돌아 백운대마애불로 향합니다.
어제 내린 비로 장마철 계곡 같았습니다.
백운대 마애불
마애불 친견후 백운대로 가기 위해 모두 신발을 벗고 저 냇물을 건넜습니다.
용감한 여군 유격대장 같은 분이 선두에서 진두 지휘 했습니다.
오늘 가입 하려나?
설상가상.
얼음 때문에 오르기 힘들었습니다.
유격대장님은 넘어져 체면을 구기고
ㅋㅋㅋ
힘들게 오른 백운대
인기척에도 동안거 중인 한 분의 스님은 미동하지 않았습니다.
백운대 관음전
아주 예쁜 관음보살님이 계셨습니다.
다시 또
월봉스님 토굴로 향합니다.
성철스님, 서암스님도 한 때 수도했던 곳입니다.
딱 한 달만 머물렀으면...
저 쪽마루에 앉아 세월을 흘려보내고 싶었지요
부엌과 주방
법정스님의 불일암도 떠오르고...
내려 오는 길에 만난 스님
다음에는 꼭 차 한잔 하고 가라시며
순한 얼굴에 미안함이 가득했습니다.
토굴의 부처님
점심 공양후
약 2시간 30분에 걸처
희양산의 내면을 보았습니다.
찾기 쉽지 않은 길을 끝까지 안내해준
3000년 전 나의 안방마님. 우담바라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소중한 인연 영원히 간직하겠습니다.
내려오는 길
봉서리사지 삼층탑을 뵙고 왔습니다.
가은시장에서의 참깨 국수와 수육. 막걸리. 답사의 백미 이지요.
교장선생님. 연향님의 사진과 글을 기다리겠습니다.
우담바라님은 가입하시면...
아시죠?
저의 귓속말!!! 2013.02.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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