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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불사는 선운사 말사이며 1945년 창건되었다고 한다. 대웅전과 요사, 종각이 세워졌고 미륵불과 삼존불을 모시고 있다. 1990년 9월 이일행이 중창하였다. 멍보살의 요란한 환영만 빈절집을 가득 채우고 있다.
대웅전 불단에는 석가모니불. 문수.보현 보살을 모셨고 옆에는 지장탱을 배경으로 석불좌상을 봉안 하였다.
나한상 모습이다. 민머리의 석조여래좌상으로 조선시대에 조성된 불상으로 추정된다. 시왕을 협시로 둔 지장탱화로 미루어 몽불사에서는 지장 보살로 모시는 듯 하다. 불두는 본래 부재처럼 보이지 않는다. 법의는 통견이며 수인은 불분명하다.
연동리의 용화사 석불입상은 3번째 방문이었지만 문이 닫혀 또다시 인연을 맺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대구에서 고창 간의 거리가 그리 쉽지 않은데... 한 번도 뵙지 못한 여러 옛님이 계시기에 다시 발걸음 할 것이다. 그때에는 사전에 연락하고 뵈어야겠다. 몽불사에서 바라본 해질무렵의 풍광이 길손의 마음을 온통 흔들고 있다. 2012.03.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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