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시

용인...공세리 오층석탑

임병기(선과) 2011. 6. 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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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미술관은 입장이 마감 되었다고 퇴자를 맞고, 한국민속촌 역시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인연이 아닌 것을 어찌하리 공세리오층탑은 기흥읍 공세리 265 좁은 골목길을 거쳐 개인주택 담벼락에 방치되어 있다. 여러 자료에는 석불도 남아 있다고 하였는데 도난을 당했는지 보지 못했다.

 

 

경기도문화재자료 제42호. 탑안 마을 안양사지에 남아있는 오층석탑이다. 절 이름으로 미루어 아미타불을 주불로 봉안하였던 절집이었나 보다.지대석에는 복연이 조식되어 있는데, 상면에는 낮은 받침이 조출되어 있다. 위에 단층 기단을 놓고 방형의 두꺼운 갑석을 두었다. 기단면석은 4개의 판석이었으나 2매는 훼손되었다.

 

 

기단 갑석이 옥개석에 비해 너무 작아 안정감이 떨어지며. 상륜부를 제외한 몸돌과 옥개석이 비교적 온전한 편이다.1층 ~

5층 옥개석 받침은 3단이다. 낙수면에 비해 받침은 얇은 편이며 전각의 반전도 날렵하다. 초층 탑신에 비해 상위층 탑신의 체감률이 급격하며, 2층부터 5층까지는 거의 체감이 없어 보인다. 초층탑신과 옥개석은 각각의 돌이나 3~5층은 하나의 돌이다. 고려시대 석탑일 것이다

 

 

 201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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