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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참. 철없는 인간이다.
사람한테 정이 없으니 문화재도 눈길이 가지 않더라.
2~3시간 산행하여 만난 폐탑. 불두가 사라진 석불에 미쳐 아직도 헤매이거늘.
느낌이 없는 구경이었다면 시건방이겠지!!!
솟대가
너무도 어색해 보였다.
메시아는 고사하고 결코 날지 못 할 것같은.
이런 즐거움도 있더군
민불 기자석? 기자석
민화풍의 다산을 상징하는 기자석으로 보인다.
가난한 절집. 부도와 부도비를 함께 조성했군요.
청도 신둔사 마애부도
그래도
청도 신둔사 보다는 넉넉합니다.
그 절집에는 마애부도를 정겹게 꾸몄거든요.
깡다구가 있어 보이나요?
이 거북이는 날 닮아 어리숙해 보이죠?
민화적 해석이 옳겠죠?
부도에 주악비천상
불상의 안태고향이라도 밝혔으면 좋겠습니다.
2011.04.24 |
출처 : 저 산길 끝에는 옛님의 숨결
글쓴이 : 선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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