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군

칠곡...신동 입석

임병기(선과) 2011. 5. 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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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지천면 창평리에 남아 있는 청동기 시대의 선돌로 마을의 이언천과 심지천 합수되는 지점의 능선 말단 제실 뒷편에 소재해 있으며 아마 국내 최고 높이의 선돌로 생각된다.1972년 12월 29일에 경상북도 기념물 제29호로 지정되었다. 주위에서는 청동기시대 고인돌이 함께 유존하고 무문토기, 석기 등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선돌은 위로 올라가면서 가늘어지는 말쑥한 석주형이며 높이는 4.1m, 저부의 폭이 80㎝, 두께가 33㎝인 거석이다. 아래에서 3m되는 곳이 부러졌으나 원 부재를 찾아 복원하였다.

 

 

우리님들이 주지하듯이 선돌은 권위의 상징,부족간의 경계, 다산과 풍요, 벽사, 기자 신앙, 풍수 비보 등의 다양한 상징성을 가진 종교,민속의 대상이다. 남쪽면에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명문으로 미루어 민초들은 불교의 대상으로 모신 듯하다. 신동 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여러지역에도 선돌을 불교의 미륵으로 추앙하고 있다.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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