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비슬산 금수암지 석탑

아래 염불암지 3층석탑에서 설명한 3거리 이정표에서 대견사지 방향으로 직진하면 대견사지로 향하는 산길과 비포장 임도가 보이고 여기서 임도를 따라 계속 가면 된다.     사람과 차량 통행이 없어 임도에 풀이 무성하다.     친절하게 이정표가 서 있다.     작지 않은 크기의 석탑이었을텐데  기단과 초층  옥신, 초층 옥개석만 남아 모두 떠난 절터를 지키고 있다.     염불암지 석탑과 동시대의 석탑으로 보이지만 당당한 남성의 모습이다.     기단 갑석에는 부연을 표현하였고 상부에는 각형 받침을 두 개 두었다. 탑신의 양우주도 깊게 새겼으며  반전이 은근한 옥개석의 받침에는 4개 층급을 두었다. 시간을 두고 발굴하면 다른 부재도 찾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고려시대 탑으로 보인다.      2010.09.18